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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후기/일상

[일상] 마산 내서 호계 - 대형 카페 모드니 방문 후기

by 설룡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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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지 덥다. 더운 날씨가 내 온몸을 에워싸고 에너지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것만 같다. 그래서 우리는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겹살과 항정살, 된장찌개와 밥까지 먹었다. 배부르고 기분 좋아진 상태로 디저트를 먹기 위해 가볼 만한 곳을 떠올려보았지만 막상 떠오르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차를 타고 호계로 넘어가는 길에 커다랗게 보이는 대형 카페인 모드니가 보였고, 곧바로 향했다. 예전에는 매주 일요일에 한 주를 마무리한답시고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들리게 되어 후기를 남겨본다.

 

마산 내서 호계 대형 카페 "모드니"

모드니 카페의 전경이다. 대형카페답게 총 4층에 루프탑까지 있다. 건물 주변으로 둘러서 아주 얕은 연못도 만들어져 있다.

 

카페 건물 주변의 얕은 연못과 그 주변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연못 곳곳에 귀여운 개구리 모형(?)들이 있었는데, 참 귀여웠다. 잠깐 구경하고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 입구와 입구 옆에 인포메이션이 있다. 각 층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고, 옆쪽에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모든 층을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이런 포토존이 보인다. 인스타에 보면 여기서 인증샷 찍으신 분들이 많다.

 

메뉴판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고 가격 또한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딸기 스무디와 이 메뉴판에는 없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1층은 이렇게 생겼다.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 옆에 케이크류의 디저트와 앞쪽에는 여러 가지의 빵 종류가 있다.

각 테이블의 간격이 널찍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다른 층을 구경하기 해보기 위해 올라갔다.

 

 

2층이다. 2층은 예스키즈존으로 밝은 분위기를 가졌다. 저녁시간대라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주말 낮 같은 경우에는 꽤 많은 손님이 북적거릴 것 같았다. 다음 3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3층이다. 이곳은 노키즈존이다. 2층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고, 벽에 빔 프로젝터로 고요한 영상을 틀어주고 있어서 보면서 멍 때리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텅 빈 2층과 달리 젊은 분들이 꽤 많았고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쪽에 있는 방에 모든 벽면에 거울이 부착된 포토존이 있었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이곳을 이용하려 했지만 앉을 자리가 애매한 관계로 2층에 머물렀다.

 

4층이다. 비즈니스나 스터디 위주의 용도로 만들어진 느낌이다. 조용히 무언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고, 잠깐 구경해본 뒤 2층으로 내려갔다.

 

우리가 선택한 음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딸기 시럽)과 딸기 스무디였고, 아이스크림에 후르트링 시리얼이 올라가있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맛있었다. 딸기 스무디는 당도도 적당하고 잘 갈아져있어서 먹기 좋았다. 만족스러운 디저트였다. 그렇게 앉아서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놀다 보니 아홉시 반이 되었고, 영업시간은 10시까지이기 때문에 천천히 빠져나와서 집으로 돌아갔다.

 

총평

먼저 카페 자체가 크기 때문에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 편안하다. 그리고 4층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각 층마다 개성이 달라서 고객의 니즈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음료의 질 또한 괜찮은 편이었고, 조금 아쉬운 점은 시그니처 메뉴가 없다는 것 정도였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테이블이나 자리 정리 등을 하셨기 때문에 깔끔하게 관리되어 위생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다.

 

이상으로 마산 내서 호계에 있는 대형 카페 "모드니" 방문 후기를 기록해보았다.

 

위치는 아래 참고!

카페모드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서로 199 카페모드니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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