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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후기/일상

[일상] 마산 내서 삼계 맛집 - 쿠마야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 방문 후기

by 설룡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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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운동을 끝낸 후 행복한 휴식시간에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보니 스키야키가 생각났다.

그래서 마산이나 내서에 가볼 만한 일본식 식당을 찾아보았다.

늦은 저녁시간이라 일반 식당에 가기는 조금 어려웠고, 자연스럽게 이자카야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은 마산 내서 삼계에 있는 "쿠마야"라는 일본식 선술집이었다.

비가 올듯하여 가게 옆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얼른 들어갔다.

 

마산 내서 삼계 "쿠마야"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

바깥에서 본 가게 사진이다. 무슨 메뉴가 있는지 가게 안에 들어가지 않고 알 수 있도록 바깥에도 마련해두었다.

 

 

가게 내부 사진, 깔끔하다. 쿠마야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쿠마몬(?) 캐릭터가 심심찮게 보인다.

또 벽에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틀어놓았는데, 나중에 케어베어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벽면 아래쪽에 있는 테이블에 케어베어 가족들 인형을 앉혀놓았다. 뭔가 귀여웠다.

 

 

메뉴판이다. 나베와 전골류를 메인으로 다양한 단품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

식사류도 있어서 식사를 하러 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목적이 명확했기에 소고기 스키야키를 선택하고 맥주도 한 병 추가했다.

 

기본 상차림이다. 튀긴 만두와 고추장 샐러드 느낌의 기본 반찬이 나왔다.

또 단무지와 오이지(?), 간장/와사비 소스와 무언가 맛이 달달하고 고소한 땅콩 맛이 나는 소스가 준비되었다.

 

 

대망의 스키야키가 나왔다. 큐브형 구운 두부와 버섯, 배추, 소고기, 깻잎, 곤약면 등이 나왔다.

기대되는 비주얼, 얼른 가스불을 올려 끓여주었다.

 

어느 정도 끓고 나서 먹기 시작했다. 두부는 정말 부드러웠다. 고기도 질기거나 하지 않고 적당해서 먹기 좋았다.

국물은 처음에는 조금 싱거웠으나 역시 끓일수록 점점 진해지면서 맛이 깊어졌다.

 

총평

접근성이 괜찮고, 매장 내부도 깔끔하며 곳곳에 쿠마몬 캐릭터가 귀엽게 배치되어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맛있는 일본식 안주가 먹고 싶거나 내서에 잘 팔지 않는 스키야키가 급하게 당길 때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른 메뉴들은 먹어보지 않았으나, 가게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을 보니 음식이 전체적으로 훌륭할 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 올 때는 스키야키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위치는 아래 참고!

쿠마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경남대로 905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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