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한 발짝 다가왔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다. 나도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소생이다.
오늘은 생기 넘치는 봄철에 가장 거슬리는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한다. 일단 내가 필요한 조건은 방 하나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고, 헤파필터를 장착한 소형 공기청정기이고 가격대는 5~10만원 사이였다. 열심히 검색하고 찾다 보니 적당한 가격대의 괜찮은 성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녀석을 찾았다.
바로 삼지아이티라는 회사의 '피스넷 퓨어룸 공기청정기'였다. 구매 후 간략한 후기를 써본다.
피스넷 퓨어룸 소형 공기청정기 사용 후기
뜯자마자 바로 사용설명서가 있었다. 한국어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살짝 읽어보니 설치할 것이라곤 전원 선 연결하는 것 밖에 없었다.
제품을 꺼내보면 아래쪽에 전원 어댑터가 같이 포장되어 있고, 이게 끝이다. 정말 간단하다. 중요한 것은 공기청정기 내부의 필터에 씌워져있는 비닐을 벗기는 것이다.
필터의 상세 사진이다. 음... 겉면에 큰 이물질들을 걸러내는 느낌의 망이 있고, 안쪽으로 부직포 같은 느낌의 필터가 있다. 겉보기에는 아주 괜찮아 보인다.
전원을 연결하고 켜기 전에 사용설명서에서 간단한 조작법을 확인하고 풍속의 단계별 효과에 대해 읽어보았다. 평소에 2단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불을 꺼보니 무드등이 은은하게 이뻤다. 실제 수면 시에 전혀 방해되지 않고 포근해서 좋았다.
위쪽의 조작부이다. 터치 형식으로 되어있고, 터치 민감도도 준수했다. 아주 좋았다.
왼쪽 오른쪽의 -, +는 풍속 조절 버튼이고, 위쪽 버튼은 무드등 On, Off 또는 밝기 조절이 가능한 버튼이다.
실제 조작해 보면 별로 어렵지 않고 간단했다.
총평
착한 가격대에 비해 괜찮은 성능을 가진 공기청정기라고 생각한다. 배송이 오고 처음 사용했을 때 왠지 모를 깨끗한 공기의 냄새가 났었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집 안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음 부분에서 풍속 2단계 정도는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 정도로 들리기 때문에 생활에 방해받는 소음은 아니라고 느꼈다. 또한 전기료 부분에서도 일단 상품정보 상에는 연 800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더 긴 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느껴보아야 할 것 같다. 엄청난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은 아닌 것 같기는 하다. 만약 원룸이거나 방 한 칸 정도를 커버할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으로 피스넷 퓨어룸 공기청정기 리뷰 & 후기에 대해 기록해 보았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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