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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후기/일상

[일상] 2013 더뉴 K7 번호판등 셀프 교체 후기

by 설룡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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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의 K7의 앞 라이트(전조등) 교체를 했었다. 하지만 동시에 번호판등도 계속 깜빡거리면서 문제가 있었기에 부품을 주문했고, 직접 교체에 도전했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앞으로 긴 시간 동안 번호판등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번호판등 교체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한다.

 

K7 (2013년식) 번호판등 셀프 교체 과정 및 후기

K7의 번호판등이다. 평소에는 저렇게 불이 잘 들어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들여다보면 깜빡거렸다. 특히 주차할 때 후진 기어를 넣으면 후방카메라에 불빛이 반짝반짝하는 게 보여서 더 거슬렸다.

 

새로 구입한 번호판등이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크기라 아주 작다. 물론 부품 가격은 약 6천원이었다. 만약 정비소에 가서 교체를 요청했다면 얼마나 더 들었을지 궁금했다.

 

먼저 번호판등 교체를 위해 트렁크를 열어서 트렁크 안쪽 커버를 분리해 주어야 한다. 커버에 보면 검은색으로 된 플라스틱 나사들이 있다. 저 녀석을 모두 해체시켜준다.

 

커버를 분리할 때 알아야 할 점은 트렁크 손잡이 부분 커버 내부에 나사가 있는데, 이 녀석을 풀어주지 않으면 커버 분리가 안되도록 되어있다. 이 녀석을 꼭 풀어주도록 한다.

 

커버는 나사만 풀어주면 간단하게 제거된다. 그러면 이렇게 여러 배선들이 보인다. 여기서 가운데 안쪽이 번호판등 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안쪽을 들여다본다.

 

역시나 안쪽을 들여다보면 번호판등처럼 생긴 것이 보인다. 딱 봐도 이게 번호판등이구나라는게 느껴진다. 여기서 전체를 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전구가 설치되어 있는 일부만 빼내면 된다.

 

저기 날개처럼 되어있는 부분을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힘주어 돌려주면 탁하면서 풀리는 느낌이 들고 자연스럽게 전구 부분이 빠져나오게 된다.

 

그리고 꽂혀있던 기존의 전구를 살짝 힘주어 빼내면 톡 빠진다. 빼내고 나면 이렇게 생겨있다. 바로 새 전구로 교체해 준다.

 

먼저 한쪽의 전구를 갈아끼우고 테스트를 위해 라이트를 켜보았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한쪽은 고장 나서 그렇다 치지만 새로운 갈아끼운 쪽이 안되니 당황스러웠고, 설마 배선이 문제인가 고민스러웠다. 혹시나 전구 방향을 반대로 하면 될까 싶어서 반대로 돌려끼워보았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전구를 반대로 돌려끼우니 불빛이 환하게 들어왔다. 속으로 나이스라고 외치면서 분해했던 반대로 다시 재조립해 주었다.

 

완전 조립 후 다시 라이트를 켜서 마지막 확인을 해주었고, 역시 문제없이 불빛이 잘 들어왔다. 이렇게 번호판등 셀프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처음으로 트렁크 커버를 해체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움이 없었고, 일반인들이 교체 작업하는 데에 별로 어려움이 없을 정도라고 느꼈다. 라이트 교체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고 라이트 시스템 구성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어서 뿌듯했다.

 

이렇게 K7 번호판등 셀프 교체 작업에 대한 과정과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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