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식과 투자/생활상식

[상식] 중국에서 유행중인 "탄저병" 무엇일까?

by 설룡 2021. 8. 14.
반응형

 

 

얼마 전부터 중국에서 탄저병이 발생했다는 뉴스 기사들이 많이 보였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유행성 감염병이 생기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탄저병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한다.

 

중국에서 유행중이라는 "탄저병" 이란?

탄저병은 탄저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질환이라고 한다. 탄저균이란 흙 속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주로 초식을 하는 소나 양에게 노출되어 병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하지만 감염된 동물을 사람이 다루는 과정에서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동물을 날로 먹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탄저병의 감염 경로

탄저병의 대표적인 감염 경로로 피부탄저, 위장관탄저, 흡입탄저가 있다.

피부탄저는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의 사체나 오염된 토양과 접촉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위장관탄저는 감염된 동물을 날로 먹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탄저병의 가장 흔한 형태라고 한다.

흡입탄저는 감염된 동물의 양모, 가죽, 털같은 동물제품을 다루면서 노출, 작업도중 공기에 있는 탄저균 아포를 흡입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탄저병의 주요 증상

1. 피부탄저

- 작은 물집 또는 발진으로 인한 가려움, 피부 상처 주위의 부종과 종기(가운데가 검은색) 형성 등의 증상

2. 위장관탄저

- 발열과 오한, 두통, 홍조, 메스꺼움, 구토, 복통, 복부 팽창, 설사 또는 혈변, 목이 부풀어 오름, 목쓰림, 삼키기 곤란, 목이 쉼 등의 증상

3. 흡입탄저

- 발열과 오한, 땀, 극도의 피로감, 현기증, 몸살, 가슴 불편, 호흡곤란, 기침,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

 

탄저병의 치명률

1. 피부탄저
  - 항생제 치료 시 1%, 항생제 미치료 시 20%

2. 위장관탄저
  - 항생제 치료 시 불확실, 항생제 미치료 시 25~60%

3. 흡입탄저
  - 항생제 치료 시 75%, 항생제 미치료 시 97%

 

탄저병의 전염성

다행히도 탄저병은 사람 간에 전염되는 병은 아니라고 한다. 극히 드물게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접촉으로 인한 피부탄저가 발생한 사례는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이 탄저병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치명률이 높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는 초식동물들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가축업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제는 마스크 없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라고 생각했고,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아 안타깝다. 끝으로 세상에는 정말 무서운 병이 많지만 그보다 더 강한 것이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질병들을 방어할 수 있는 슈퍼백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마침.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기초하여 작성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