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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투자/재테크

[재테크 상식] 연준에서 실시한다는 "테이퍼링" 이란?

by 설룡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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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서 연내 테이퍼링에 착수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에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떠들썩해졌고 외국자본의 이탈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테이퍼링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한다.

 

미국 연준에서 실시한다는 " 테이퍼링 " 이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테이퍼링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일종의 출구전략이다.

(양적완화란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이다.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 부채를 늘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사들이는 자산은 국·공채나 주택저당증권(MBS), 회사채 등 다양하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테이퍼링은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을 예상해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에서 언제 테이퍼링을 실시하지에 매우 예민하게 주시하며, 증시는 테이퍼링 이야기만 나와도 공포심리에 휩싸이게 된다. 2013년 연준 의장이 2008-2009년 미국 금융위기 때문에 시행했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테이퍼링을 언급한 후 시장은 폭락을 맞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테이퍼링에 대해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을 테이퍼 텐트럼, 즉 '긴축발작'이라고 한다.

 

이렇게 테이퍼링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국 연준의 정책에 우리나라의 시장도 요동치는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잘 참고해서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듯하다.

 

마침.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기초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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